![행복도시, 중앙행정기관·출연연 이전작업 마무리](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8475_20170130113346_084_0001.jpg)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12년 9월부터 시작한 중앙행정기관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행복도시 이전이 국토연구원 입주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됐다고 30일 밝혔다.
2012년 1단계로 총리실, 국토교통부 등 15개 중항행정기관 5842명이 이전했고 2013년 2단계로 보건복지부 등 16개 중앙행정기관 4716명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2개 정부출연연구기관 618명이 옮겨왔다. 2014년 3단계에는 국세청 등 5개 중앙행정기관 2341명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12개 정부출연연구기관 2574명, 2015년부터 시작된 4단계 이전은 이달 국토연구원 353명을 끝으로 국민안전처 4개 중앙행정기관 1800명이 이전 완료했다.
![국토연구원 세종청사 조감도](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8475_20170130113346_084_0002.jpg)
행복도시는 40개 중앙행정기관 1만4699명의 공무원이 국가 정책을 수립하고 15개 정부출연연구기관 3545명의 연구원이 연구·지원하는 대한민국 국가 행정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한편, 행복청이 추진해 온 공공기관 유치 활동으로 선박안전기술공단,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 총 220명이 2015년에 행복도시로 이전했다. 내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 국민연금공단 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지역본부, 대법원 제2전산 정보센터 등이 순차 이전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행복도시 조기 정착을 위해 교통, 주거,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 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면서 “기관 이전과 함께 도시의 자족 기능과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명품 도시가 되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출범(2014년 7월) : 종전 기초기술연구회 및 산업기술연구회 통합
<40개 기관(중앙부처 20, 소속기관 20), 1만4699명>
<정부출연연구기관 이전(단위 : 명, ㎡, 2017년 1월 기준)>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