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 지원할 것”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무역금융을 확대하고 수출지원제도를 바우처 방식으로 개편해 맞춤 지원하는 등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인천남동공단에 위치한 항공·전자제품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이오에스(EOS)를 방문해 “주력품목 수출 회복과 함께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유 부총리는 “수출 회복 국면에 접어든 여세를 이어가기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수출 저변 확대, 보호무역 확산 대응 등을 위해 통상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민관협력으로 비관세장벽·수입규제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PCB 제조공정을 둘러본 후 근로자를 격려하며 “수출 확대로 우리 경제가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