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부 장관, 항공교통 관제현황 및 안전대책 점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인천공항 관제탑에서 관제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인천공항 관제탑에서 관제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인천공항 관제탑과 항공교통센터 등을 방문해 항공교통 관제현황 및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강 장관은 연휴 기간중에도 국민의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해 관제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는 관제사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 장관은 “지난 한해 항공 교통량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약 74만대에 이르고 2020년까지 연 8.1% 여객 성장이 전망된다”면서 “항공기 운항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안전한 하늘 길 확보와 항공기 지연 최소화를 위해 항공교통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호인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항공교통센터 비행정보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강호인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항공교통센터 비행정보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강 장관은 또 중단 없는 관제운영과 교통량 밀집 예측·조정으로 항공기 지연을 최소화하고 기상 악화 등 위기상황에 신속대응하기 위해 구축중인 항공교통통제센터와 대구 제2항공교통센터(제2ATC)가 7월부터 예정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국토부는 넓은 하늘 길을 확보해 항공로 혼잡과 지연을 완화하기 위해 일본·중국과 항공로 복선화도 올해 안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