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온라인 쇼핑몰 `롯데마트몰` 상품군을 300만개로 확대한다. 모바일 기반 전문상품을 제안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모바일 쇼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복안이다.
롯데마트는 롯데마트몰 출시 10주년을 맞아 모바일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상품 운영 범위를 실버용품, 렌탈 상품, 유아용품, 스포츠장비 등으로 확대한다. 최근 대중화한 모바일 쇼핑 수요를 겨냥했다.
롯데마트는 앞으로 모바일 매출 비중을 온라인몰 전체 매출 가운데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2019년까지 수도권 동부 2호점, 북부 3호점 등 지역별 온라인 전용 물류 거점을 구축해 배송 효율을 갑절 이상 끌어올린다.
롯데마트몰은 10주년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2월 2일부터 3월 1일까지 `10+10+10` 페스티벌을 연다. 해당 기간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각각 500명씩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할인 금액 1만원이다.
롯데마트몰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매주 100명씩 총 400명에게 3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롯데마트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최대 1000원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출석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관이 롯데마트 모바일본부장은 “롯데마트몰 출시 10주년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올해 롯데마트몰이 한 단계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