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월 1일부터 최태준, 정채연 주연의 6부작 웹드라마 `109 별일 다 있네`를 네이버TV에서 방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웹드라마는 미래에서 온 로봇 KDI-109(최태준 분)와 대학교 철학과 4학년 취업준비생 신기원(정채연 분)과 그 가족이 함께 지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KDI는 일자리·민생 정책 효과의 국민 체감도가 낮다는 점에 착안, 정책 인지도를 높이고 국민의 합리적 경제생활에 기여하기 위해 웹드라마를 기획했다. 각 회차에서 창업, 시간선택제 일자리, 자유학기제 등 주요 정책 키워드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녹여냈다.
김주훈 KDI 경제정보센터 소장은 “10~20대 청년의 콘텐츠 소비 형태인 웹드라마를 활용해 정책이 어렵고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 관심을 갖고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는 점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