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발명 보상제도 도입률이 소폭 늘었다.
특허청은 31일 `2016년 지식재산활동 실태조사` 결과 국내 기업 직무발명 보상제도 도입률이 소폭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직무발명 보상제도 도입률은 전년(55.6%) 대비 4.6%포인트 상승한 60.2%를 기록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직무발명 보상제도 도입률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중소기업 도입률(48.8%)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저조하다.

또 지식재산(IP) 담당조직을 보유한 기업 비율은 줄었으나 독립 부서 및 전담 인력 보유 비율은 증가했다. 기업·대학·공공연이 IP 활용을 높이고 분쟁에 대응하려는 변화로 풀이된다.

반면 IP 활용 비율은 소폭 감소해 강한 특허 확보와 IP 거래·이전·사업화를 통한 IP 활용 전략 수립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IP 보호를 위한 예비평가 수행 비율은 큰 변동이 없었다.
특허청은 이번 조사 결과 발간물을 관계기관과 부처에 배포하고 정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고서 전문은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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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