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운영하는 신재생에너지 설치 주택에 대한 보조금 지원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8629_20170131152800_528_0002.jpg)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보조금 지원 공고 이후 하루에도 수차례 관련 문의가 잇따르는 등 주민 관심이 높다고 31일 밝혔다. 사업은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설치 시 보조금을 지급해 주택 거주자 부담을 덜어준다. 올해는 주택 49곳에 총 6000만원을 쓸 예정이다. 정부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과 연계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에서 정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소유자다. 정부의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에 참여, 사업 승인을 받은 사람에 한한다. 인천 소재 1가구당 한 가지 에너지원에 대해 지원한다.
보조금은 에너지원별, 용량별로 구분된다. 태양광(3.0kw 기준)은 121만원, 태양열(6㎡ 기준)은 60만원, 지열(17.5kw 기준)은 213만원, 연료전지(1kw 기준)는 250만원이다.
지원 희망 가구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환경녹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