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문재인 선두&5명 '2위 그룹'..새누리당 "황교안 지지↑, 우리당에서 후보 내도 된다는 국민 허락"
JTBC '뉴스룸'이 대선 후보들, 문재인-반기문-이재명-안희정-황교안 등의 지지율에 대해 보도 했다.
31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는 대선 후보들 상황을 공개했다.
이날 '뉴스룸'은 "문재인이 선두로 하고, 5명의 '2위 그룹'이 만들어지고 있다. 2위인 반기문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문재인이 32.8%, 반기문이 13.1%, 이재명 10.5, 안희정 9.1%, 황교안 8.3%다.
반기문은 갑자기 기자회견을 열었고, 대선 전 개헌을 주장했다. 그는 "모든 정당, 정파의 대표들로 개헌추진 협의체를 구성할 것과, 이 협의체를 중심으로 대선 전 개헌을 본격 추진할 것을 제의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진 않았다. 또한 반기문은 "광장의 민심이 초기 순수한 뜻보다 약간 변질된 면도 없지 않아 있다. 그런 면은 좀 경계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황교안 띄우기에 안간힘이다. 인명진 위원장은 최근 황교안의 지지율이 오른 것을 놓고 "우리 당이 대통령 후보를 내도 된다라는 국민의 허락을 받은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당 내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