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블록버스터급 액션RPG의 진수 '삼국블레이드'](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2/01/cms_temp_article_01132807426357.jpg)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최근까지 게임업계에는 명작 고전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무수히 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기장르인 액션RPG로 등장한 '삼국블레이드'가 색다른 재미로 유저들을 사로잡으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3일 등장한 '삼국블레이드'는 액션게임 개발명가로 인정받는 '액션스퀘어'가 개발하고 유명 퍼블리셔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박영호, 이하 4:33)이 서비스하는 수집형 RPG게임이다.
이 게임의 큰 매력은 '강력한 액션성'이다. 기존 삼국지 게임들이 대개 스토리를 중시한 '시뮬레이션' 장르로 출시돼왔다. 하지만 '삼국블레이드'는 개발사의 전작 '블레이드 for Kakao'에서 선보였던 '언리얼엔진' 그래픽과 액션성을 한층 더 발전시킨 액션RPG형태로 새로운 느낌의 '삼국지'를 선보인다.
플레이 방식은 삼국지의 대표캐릭터라 할 수 있는 관우와 유비, 장비 등 32개 주요인물 중 3개의 캐릭터를 골라 스테이지에 입장, 콘솔 액션게임을 즐기듯 버튼 터치으로 타격을 가하면서 미션을 클리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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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목록에 배치된 장수를 터치해 장수를 교체하면서 싸울 수 있는 '태그 시스템'과 '연참(연속베기)' 버튼을 통해 맛볼 수 있는 화려한 콤보이펙트와 타격감은 압권이다.
주요 콘텐츠로는 △난세영웅전 △요일전장 △일기토·비무장 △약탈전 등으로, 이들 콘텐츠를 통해 RPG게임으로서의 주요 매력들을 찾아볼 수 있다.
난세영웅전과 요일전장은 PvE(유저와 AI간 대결)콘텐츠로, 성을 점령하거나 적군 또는 보스를 처치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템을 획득함으로써 장수들을 성장시키는 전형적인 RPG육성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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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토·비무장과 약탈전은 PvP(유저 간 대결)로서 각각 1:1 또는 3:3 장수대결을 펼치거나 성의 주요 재화를 탈취하는 게임방식을 통해 유저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징적인 콘텐츠라 하면 당연 '내정'시스템이다. '내정'은 게임의 메인 로비화면에서 펼쳐지는 또 하나의 콘텐츠로서, 쌀과 철광석 등의 자원을 획득해 '난세영웅 전장'·'일기토 전장'·'요일전장' 등의 건물을 설립하고 발전시키며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로 즐기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 시스템은 기존 삼국지 유저들에게 익숙한 장르인 시뮬레이션 요소를 선보임으로써 다가가면서 게임에 몰입시키는 것은 물론, 액션RPG에서 제대로 체험하기 힘든 스토리 수행모드를 체험케 해 유저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리뷰] 블록버스터급 액션RPG의 진수 '삼국블레이드'](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2/01/cms_temp_article_01133141099143.png)
이렇듯 '삼국블레이드'는 기본적으로 뛰어난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를 배경으로 액션감성과 RPG, 시뮬레이션 요소를 복합적으로 가진 게임으로서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네시삼십삼분 관계자는 "삼국블레이드는 '언리얼엔진의 장인집합소'라 불리는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게임으로 RPG바탕 위에 '블레이드'에서 검증된 뛰어난 액션성, '내정'시스템 등의 전략시뮬레이션 요소를 복합적으로 맛볼 수 있는 게임"이라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관리를 통해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삼국블레이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