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은 결제 단말기 등의 영수증 인쇄 용도의 신구조 서멀 프린터 헤드 `KR2002-D06N10A`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서멀 프린터는 잉크젯과 레이저 프린터와 달리 동작 소음이 적고 잉크 등을 사용하지 않아 물류, 품질관리, 의료 용도 바코드 라벨을 인쇄할 때 주로 쓰인다. 로옴이 개발한 서멀 프린터 헤드는 설계 최적화와 특수 저저항 발열체를 채택해 리튬이온 배터리 한 개의 셀 전원으로 구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은 두 개 셀로 구동됐다. 에너지 효율이 약 20% 향상시켰다는 것이 로옴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중국 로옴 공장에서 생산된다. 샘플 가격은 개당 600엔이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