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범농협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가소득 증대 운동의 일환으로 농업인 대상 특화상품을 내놓는다.
1일 NH투자증권은 상품 판매수익 일부를 농업인 지원기금으로 활용하는 `농(農)사랑 금융상품` 3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판매 실적에 따라 매년 지원기금을 조성한 후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등 농업인을 지원하는 공익단체에 전달해 농가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원규 사장과 각 사업부 대표들은 본사 영업부금융센터에서 `農사랑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農사랑 금융상품`은 우선 증권금융 예수금을 기초자산으로 운용해 단기자금 활용에 적합한 `農사랑 CMA MMW`와 지역 농축협 예금을 기초자산으로 안정적인 고금리를 제공하는 `農사랑 특정금전신탁`을 이날 출시했다. 3월 중순에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農사랑 ISA DLB` 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 요구에 맞게 상품을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김원규 사장은 “이윤 추구라는 기업 목적과 농가 소득을 올리는 데 기여하는 공익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상품 출시로 농협 일원으로서의 역할과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차별화된 가치를 널리 알려 고객과 함께 농업인에게 수익을 환원하는 국내 유일의 금융투자회사로서의 자긍심을 지니자”고 말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