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뉴욕에 우리 여성기업 기술력 선보인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한무경)는 오는 5일부터 뉴욕 재비츠센터에서 열리는 `뉴욕 홈앤라이프스타일(NY NOW) 전시회`에 여성기업 8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협회는 산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신규 수출기업을 발굴하고 여성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NY NOW 전시에 참가하는 여성기업은 총 8개사로 유아동 침구류를 전시하는 `몬스터파크`, LED 감성 조명 `정감`, 유아용 자외선 살균기 `프라임테크`, 친환경 욕실용품 `어썸데코`, 방향제 및 향초 `에이알지글로비즈`, 액정보호 필름 `코러스코리아`, 생활 주방 용품에 `비엘아이디어`, 면 커피필터 업체 `반짝이컴패니` 등 이다.

센터는 참가기업에 사전마케팅, 비용지원, 현장지원 및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

NY NOW 전시회는 홈·리빙 전시회로 1910년 처음 개최한 이래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매해 약 24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7만여명의 글로벌 비즈니스 바이어가 다녀갔다.

올해 처음으로 해외 업체들도 전시에 참가할 수 있어 국내 여성기업의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여겨진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여성기업들이 참가한 `2016년도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시회` 현장사진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여성기업들이 참가한 `2016년도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시회` 현장사진

한무경 회장은 “여성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 초보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NY NOW 전시회가 글로벌 시장에서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들이 찾는 전시회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전시회에서도 실질적 해외 매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