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 대전·광주 정부통합전산센터에 문서보안 `시큐어디스크` 공급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는 정부통합전산센터에 차세대 문서보안 솔루션 `시큐어디스크`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각 정부기관 별로 분산 구축, 운영해오던 정보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국가 차원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설치된 행정자치부 산하 기관이다. 대전광역시와 광주광역시 2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이스트시큐리티 `시큐어디스크`(이미지:이스트시큐리티)
이스트시큐리티 `시큐어디스크`(이미지:이스트시큐리티)

정부통합전산센터 특성상 정부 산하 기관 전산 담당자와 외부 민간 기업 파견 근무자 등 1500여명에 달하는 외부 인력이 상시 근무한다. 통합적인 문서보안 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스트시큐리티 시큐어디스크는 기업이나 기관 내 사용자 PC에는 자료를 남기지 않고 모든 파일을 중앙 서버에 저장, 관리한다, 사용자가 USB 등 별도 저장매체나 이메일, 메신저로 내부 자료를 외부 반출하는 행위를 원천 차단한다.

사전 설정된 접근권한에 따라 인가 받지 않은 사용자는 문서를 열람, 편집 복사하지 못한다. 인가 받은 사용자도 자료 반출 시 관리자 승인을 받아야 한다. 원본 파일을 변형하지 않고 중앙 서버에 강제 이관해 관리한다. 매체제어, DRM 등 기존 문서 보안 솔루션 취약점으로 지목된 애플리케이션 종속성과 후킹에 의한 파일 손상 문제로부터 자유롭다.

타 보안 솔루션 호환으로 충돌 없는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DRM, DLP 등 기존 도입한 보안 제품을 제거하지 않고 병행 사용 가능하다. 사용 중인 운용체계(OS)폴더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해 도입 후에도 기존과 동일한 업무 환경을 유지한다.

사용자 PC에서 생성되는 모든 문서는 작성 시점에 따라 중엉 서버에 버전별로 저장된다. 담당자 퇴사나 랜섬웨어 감염, 하드웨어 오류 등으로 문서 파일이 유실되더라도 최신 버전 원본 문서 복구를 지원한다.

김준섭 이스트시큐리티 부사장은 “문서 접근권한 설정으로 외부 인력 등 비인가 사용자 문서 접근을 차단해 중요한 문서 자산이 유출되는 보안 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