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라고 집에만… 겨울철 필수 육아용품 주목

밤부팜 출산 선물 세트.
밤부팜 출산 선물 세트.

겨울은 체온조절 능력이 미숙한 신생아 건강을 위협한다. 자칫 온도관리에 소홀하면 감기에 들기 십상이다. 겨울철 실내온도는 22℃~24℃, 습도는 50%가 적당하다.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급적 외출은 피하는 게 좋다. 목욕은 주 2~3회, 온도는 38℃ 안팎이 적당하다.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 이들 기준을 모두 지키기는 쉽지 않다. 보조 용품 도움이 필요한 이유다. 대표 상품은 아기띠워머다. 겉싸개 대용으로 쓸 수 있다. 유모차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겨울 외출 시 필수품으로 꼽힌다.

구매 시 바람이 들지 않는 패딩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패딩소재 중 포그내리버스 워머나 에끌레브 올인원워머는 보온성과 방수기능이 뛰어나다.

아기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보넷도 유용하다. 아기들은 머리숱이 적기 때문에 찬 공기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열 손실이 크다. 추천 제품은 킨더스펠이다. 원단과 완제품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도 강점이다.

겨울철 유축기도 도움이 된다. 단계와 속도 조절이 가능하고 휴대가 편리한 제품을 고르면 된다. 소음 발생 정도도 따져봐야 한다. 역류방지 기능도 고려 대상이다. 스위스 아르도는 소음이 가장 적은 유축기로 알려져 있다. 64단계까지 유축 설정도 가능하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