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준 크루셜텍 대표](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2/02/article_02172140566207.jpg)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가 벤처기업협회 차기 회장으로 추천됐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정준)은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8층 엘가든홀에서 `2017년도 1차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안건준 대표를 차기회장으로 추천했다.
본지 1월 13일 22면 참조
안 대표는 오는 22일 개최될 정기총회에서 9대 회장으로 최종 선출된다.
협회 임원진과 업계는 평소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과 업계 권익향상에 노력해온 안 대표의 추진력과 리더십에 기대를 걸었다. 올해 예정된 제3기 벤처특별법 개정작업을 원활히 준비하고 건강한 벤처 생태계 마련과 지속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 대표는 모바일 광마우스인 옵티컬트랙패드(OTP; Optical TrackPad)와 스마트폰 지문인식장치인 바이오메트릭 트랙패드(BTP; Biometric TrackPad)를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했다. 또 벤처기업협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안 대표는 “선배 벤처인의 노력을 이어받아 글로벌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벤처 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 기반의 벤처기업 도전이 공정한 경쟁 하에 이뤄지는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 부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서 석사(정밀기계학과)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기술총괄본부, 럭스텍 최고기술경영자를 거쳐 2001년 크루셜텍을 창업했다. 2015년 발명유공자포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