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는 2일 사내 조직 문화 활성화를 위해 `CA(Change Agent)` 2기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2016년 2월부터 참여한 CA 1기에 이어 두 번째다. CA 1기는 서울 대치동 본사를 비롯해 부평연구소와 광주공장 임직원 20여명으로 구성돼 지난 1년 동안 사내 조직문화 활동을 펼쳤다. 도전, 소통, 기본 준수 등을 강조한 사내 행동규범을 임직원에게 홍보하고 매월 정기모임을 열었다. 회의 방법, 보고와 결재방법 개선 등 업무 과정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사내에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달부터 활동하는 CA 2기는 1기 우수 직원 10여명과 부서장 추천으로 선발한 신규직원을 포함해 22명으로 구성했다. 2018년 1월까지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형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임직원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회사 행동규범을 웹툰이나 카드뉴스 등 콘텐츠를 활용해 사내웹진에 소개할 계획이다. 가정의 달, 하계휴가, 명절, 회사기념일 등에 맞춰 업무개선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입사원과 기존 직원 간 소통간담회와 단합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계열사 동호회와 풋살 야구동호회 교류 행사를 진행하며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문수 동부대우전자 인사담당 부사장은 “글로벌 경쟁 상황이 치열해지면서 각 조직의 힘을 하나로 모아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CA 2기가 사내소통 교량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