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류화영‧류효영 자매 “티아라 탈퇴 당시? 방에 틀어박혀서 울었다” 사건의 전말은?

출처:/ 방송 캡처
출처:/ 방송 캡처

‘택시’ 류화영‧류효영 자매 “티아라 탈퇴 당시? 방에 틀어박혀서 울었다” 사건의 전말은?

배우 류화영‧류효영 자매가 ‘택시’에 출연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서는 류화영‧류효영 자매가 출연해 꼭 닮은 취향을 공개했다.

이어 서로의 아픔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애틋한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그동안 미처 몰랐던 두 사람의 속내를 알 수 있었다.

휘트니스 클럽에서 먼저 인사한 두 사람은 명품 미모와 몸매를 뽐냈다. 류화영은 류효영과 함께 커플 운동을 선보이며 “저희 둘 다 마르지 않고 육감적인 몸매를 가지고 있다 보니 운동을 하고 있었다. 자세를 취한 채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본격적으로 택시에 탑승한 두 사람은 “평소 ‘택시’ 애청자였다. 저희가 정말 타도 되냐”며 자신을 소개했다. 언니 류효영은 “동생 류화영과 저를 구별하는 방법은 눈 옆 점의 유무다. 동생이 키가 더 크다보니 몸무게도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앞서 아이돌 그룹 파이브돌스(류효영), 티아라(류화영)으로 데뷔한 두 사람은 팀 탈퇴 이후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류화영은 “배우로 불리고 싶다. 처음부터 배우가 꿈이었다. 전 소속사 대푠임의 권유로 티아라 래퍼 활동을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영자가 티아라 탈퇴 당시 논란들을 언급하자 류화영은 “아 그 사건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류화영은 “방에 틀어박혀서 울었다”고 말했으며, 류효영은 “언니로서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동생을 위해서 더 열심히 활동하는 길밖에 없었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다음 주 방송에는 류화영‧류효영 자매의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질 예정이다. 평소 서로를 편하게 부르기 위해 ‘류’ 라는 호칭을 사용한다는 두 사람은 이심전심 게임에서 “연상, 맥주, 이영자”라고 동시에 답해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한편 티아라 탈퇴 당시 류효영의 진짜 속마음을 들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택시’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