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는 1년새 디지털TV 시장에서 퀀텀닷 TV 평균가격이 100만원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고 3일 밝혔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지난 1년 간 온라인에서 거래 된 58~60인치, 65인치, 78~79인치 퀀텀닷TV의 소비자 평균 구매가를 조사했다. 그 결과 1년 간 평균가격은 116만6000원 하락했다. 78~79인치형 제품은 1082만원에서 831만 9000원으로 250만 1000원 떨어져 가장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65인치형과 58~60인치형 제품은 각각 69만 2000원, 30만 5000원 하락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는 같은 기간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세를 보였다. 65인치 제품은 688만 8000원에서 530만원으로 158만 8000원 하락했지만, 59인치 이하 모델은 270만 5000원에서 293만원으로 상승했다.
LED TV는 대형 크기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70~75인치 제품이 353만 5000원에서 293만원으로 60만5000원 감소했으며, 55~59인치 제품은 115만 8000원에서 83만 7000원으로 32만 1000원 하락하며 80만원대로 진입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