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최근 3년간 `키덜트 완구` 2월 매출을 집계한 결과 3년 연속 연 매출 신장률을 웃돌았다고 5일 밝혔다. 최근 2년간 2월 매출 신장률은 40%에 육박했다.
2월 키덜트 완구 매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월별 매출 비중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2월 키덜트 완구 매출이 완구 제품 극성수기로 불리는 12월과 5월 다음을 순위를 차지했다. 밸런타인데이 선물 구매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선영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 상품기획자(MD)는 “완구 매출 변화 추이에 따라 2월 완구 행사 주제를 `키덜트`로 선정 준비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