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브라앤시퀀스(대표 오동근)는 위치파악용 비콘과 ICT 융·복합 스마트횡단보도 시스템을 접목한 `스마즈 제브라 태그(Tag)`를 선보였다. 범죄예방설계를 적용해 범죄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서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신SW상품대상 추천작] 제브라앤시퀀스 `스마즈 제브라 태그`](https://img.etnews.com/photonews/1702/920265_20170206155057_612_0001.jpg)
횡단보도 교통사고방지용 모니터와 블랙박스, 개량 비콘을 융합했다. 소형 비콘으로 보호대상을 실시간 추적한다. 어린아이나 반려동물 등 보호대상에게 가벼운 비콘을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이동 경로 확인이 가능하다.
블랙박스에서 수집한 동영상 데이터베이스를 실시간으로 빅데이터 분석해 실종자 등을 빠르게 찾도록 돕는다. 횡단보도 인근 70m 범위 내에서 비콘 주파수로 위치가 기록된다. 차량번호 추적도 지원한다.
동국대 산학협력단과 횡단보도를 지나는 범죄자나 범죄 용의자를 인식하고 추적하는 얼굴인식 시스템을 하반기 상용화한다. 횡단보도에 내장된 블랙박스로 범죄자 정보를 분석하고 실종자를 구제하는 기술이다.
기존 스마트시티 등에 시범 적용된 보행자 차단기 방식 횡단보도와 달리 모니터로 운전자를 통제해 사고를 예방한다. 차단기 파손 위험이나 사고 위험을 줄였다.
▶운용체계(OS): 네이티브
▶횡단보도에 비콘 등 ICT를 접목한 스마트횡단보도 시스템
▶연락처: (010)7355-7500
[오동근 제브라앤시퀀스 대표]

“횡단보도는 누구나 지나다니고 버스나 택시를 타더라도 대상 위치를 읽을 수 있습니다. ED 모니터를 운전자 방향으로 배치하고 비콘과 기타 통신 수단을 개량해 만든 제품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제브라앤시퀀스는 비콘을 이용해 위치 정보를 추적하고 도시 곳곳에 자리한 횡단보도를 정보 수집 거점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스마즈 제브라 태그로 제품화했다.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횡단보도 시스템에 납치와 실종 사고 등을 예방하는 범죄예방 설계를 더했다.
추후 횡단보도에 내장된 블랙박스에 얼굴인식 기술을 접목해 상용화한다. 실종자 얼굴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카메라 범위 내를 지나갈 때 매칭하는 기법이다. 지역사회에서 상습 무단횡단자를 적발하거나 범죄 수배자 동선을 파악하는 데도 활용 가능하다.
도로교통공단 검사를 완료하고 인천, 제주, 김포 등에서 스마트횡단보도 시범 설치 평가를 진행한다. 베트남과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 공략도 준비한다. KT와 협력한다.
교통사고 예방기능과 실종방지, 실종자 검색기능, 범죄예방기능을 함께 갖췄다. 미국 신호등전문회사와 업무상 협력 관계를 맺고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다. 추후 공중전화 등을 실종예방 체계에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