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대학 연구현장 지원 선진화를 위한 `권역별 대학 초청 연구관리 업무협의`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업무협의 주요안건은 인공지능(AI) 기반 과제평가 및 연구시스템 구축을 위한 한국연구자정보(KRI) 고도화다. 연구비 집행 투명화 및 효율화, 연구자 동료평가 참여 활성화 방안도 논의한다. 총 100여개 대학 연구처장, 산학렵력단장이 참여한다.
협의는 7일 오전 10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IGIST)에서 처음 시작한다. 대구·경북 지역 14개 대학이 참여한다. 오후 3시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으로 자리를 옮겨 울산·부산·경남의 14개 대학과 대화한다.
14일에는 전북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GIST)을 방문해 전북지역 5개 대학 및 광주·전남·제주 지역 6개 대학과 소통한다.
21일에는 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충북·충남·대전 18개 대학과 연구관리 업무협의를 속개한다. 수도권 방문일정은 추후 확정할 방침이다.
조무제 이사장은 “연구재단과 대학이 협력할 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제선정,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연구관리·지원이 가능해진다”면서 “생생한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진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