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트럼프 향해 여전한 비난...“광신자들 손에 놀아난다” 독설

샌더스, 트럼프 향해 여전한 비난...“광신자들 손에 놀아난다” 독설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샌더스 의원은 6일 현지 방송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인사 중용에 대해 폭로했다. 샌더스는 "대선 출마 당시 월가 인사들을 비난했는데 억만장자들을 각료로 임명했다"라고 비꼬았다. 또한 샌더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무슬림 행정명령에 대해 비난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샌더스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의 반무슬림 행정명령은 미국을 해치려는 광신자들의 손에 놀아나는 것"이라며 "사랑과 동정심이 증오와 불관용을 이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샌더스 의원은 "선동가들은 증오를 부추기는 방법으로 생존한다. 어느 누구도 종교와 출신 국가나 피부색으로 우리를 갈라놓도록 용납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