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티몬금융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보험, 대출, 예·적금 및 투자 관련 온·오프라인 상품을 한 데 모아 비교할 수 있는 금융 상품 비교 서비스다. 총 220여개 금융사 5800여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티몬 관계자는 “보험, 카드, 대출 등 수많은 금융 상품들이 너무 많아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착기 어렵다”면서 “한 곳에서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없다는 것을 감안해 티몬금융몰을 오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몬금융몰은 쇼핑하듯 여러 회사 금융 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삼성화재, MG손보, KDB생명, 씨티은행, 피플펀드 등과 제휴했다. 제휴사를 지속 확대해 7000여개 금융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티몬금융몰은 고객 특성에 맞는 상품을 추천한다. 보험 상품은 건강, 어린이, 사망, 저축, 자동차, 여행사 등 원하는 보험 종류를 선택한 후 성별과 생년월일, 직업 등을 입력하면 추천 금융상품 가입조건(보험기간, 납입기간, 가입금액)과 보장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 신용등급과 희망 대출 금액을 기입하면 전체 금융권(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보험사, P2P)에서 제공하는 등급별 평균 금리와 최대 대출한도도 비교할 수 있다.
백인호 티켓몬스터 금융몰 총괄책임자(BO)는 “어려운 금융상품 특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면서 “여러 금융사이트를 둘러보지 않고도 보험과 대출, 예금 상품 등을 쉽고 간단하게 비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