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4년 연속 글로벌 최대 판매 실적 경신

한국토요타는 렉서스가 4년 연속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

렉서스 판매 성장을 견인한 ES300h
렉서스 판매 성장을 견인한 ES300h

렉서스는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전년 대비 4% 성장한 약 67만8000대를 판매했다.

세계 판매에서는 지난해 일본, 유럽, 중국 및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 각각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6년 1~12 월의 세계 판매 실적은 NX와 2015년 후반에 투입한 신형 RX 등이 판매를 견인했다고 렉서스는 분석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실적도 두드러져 지난 3월에 하이브리드 모델 글로벌 누적 판매 실적 100만대를 달성했다.

한국에서는 판매량이 전년대비 33% 성장한 1만594대로, 국내 진출 이후 최초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브리드 판매 성장도 돋보인다. 렉서스 코리아는 2016년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체 판매의 89%인 9425대를 판매했다.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후쿠이치 도쿠오 사장은 “2017 년은 럭셔리 쿠페 LC와 플래그쉽 세단 LS의 출시로 상징되는 렉서스 브랜드 변혁의 해이며, 고객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제공하는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렉서스 글로벌 최근 4년간 판매 실적]

*판매대수: 백 단위 반올림

[렉서스 코리아 최근 5년간 판매 실적]

렉서스, 4년 연속 글로벌 최대 판매 실적 경신

렉서스, 4년 연속 글로벌 최대 판매 실적 경신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