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EBS와 손잡고 재외교육기관에 콘텐츠 지원

교육부, EBS와 손잡고 재외교육기관에 콘텐츠 지원

교육부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손잡고 한국학교, 한국교육원, 한글학교 등에서 활용할 교육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와 EBS는 이날 대전 유성호텔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재외동포 교육을 위해 설립·운영 중인 75개 재외교육기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EBS는 앞으로 재외교육기관에 방송·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세계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자료를 제작해 지원한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EBS와 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교육콘텐츠와 자료 제작 노하우를 재외교육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게 돼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용 콘텐츠를 세계에 수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