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올해 로봇창의교육사업 운영기관 및 학교 모집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박기한)은 다음달 3일까지 로봇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인 로봇창의교육사업을 수행할 창의나눔 수행 기관 및 창의교실 운영학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로봇창의교육사업은 사회 배려 계층 및 시·군 지역(농어촌 중심)을 대상으로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창의교육 프로그램이다. 창의 인재 양성과 나눔 복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창의나눔 130개 지역아동센터와 창의교실 20개 안팎의 초등학교를 지원한다.

올해 창의나눔은 특히 로봇 활용 확대 및 교육 동기 유발을 위한 통합 경진대회를 개최(국제로봇콘테스트 연계)한다. 창의교실의 경우 로봇 교구를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로봇 활용 교육 지도교사가 있는 경우 역량에 따라 선별해 지원한다.

2016년 로봇창의교육사업 발대식 모습
2016년 로봇창의교육사업 발대식 모습

이와 함께 창의교육 발대식을 개최해 우수 창의교실 성과 발표 및 포상, 로봇 활용 노하우 공유 등 창의교육사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올해 창의나눔은 3개의 수행 기관, 창의교실은 20개 안팎의 초등학교를 선정한다. 모집 기간은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이다.

박기한 원장은 “로봇창의교육사업은 사회 배려 계층 어린이에게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 미래 로봇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의 첨병이 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앞으로 지원 대상과 내용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어린이 2만1000여명에게 로봇을 활용한 창의 교육을 시행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올해 로봇창의교육사업 운영기관 및 학교 모집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