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를 검증한다’ 이재명, 세월호 리본 달고 등장 “평생 공정 사회를 위해 싸워온 사람은 나”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은 재벌들과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7일 방송된 MBC '대선주자를 검증한다'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출연했다.
이날 이재명은 “국민 여러분께 내 소신을 몇 가지 부분적으로 말씀드렸다. 새로운 세상, 공정한 세상은 거대 기득권의 횡포를 억제하는데서 시작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한민국의 진정한 기득권자들은 재벌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거대한 범죄 행위를 저지르고도 구속되지 않는다. 촛불시민들이 원하든 과거가 청산되고 공정한 나라는 멀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통령은 청렴하고 강직하고 유능한 사람을 뽑아야 이 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 진정한 기득권자, 재벌로부터 자유로운 유일한 후보, 나 이재명이라 자부한다"며 "평생 공정사회를 위해 기득권과 싸워왔다.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싸워나갈 거다.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가지고 공평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