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맥어보이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역대급 만남을 예고하는 영화 '23 아이덴티티'가 북미에서 개봉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공포영화보다 더 공포스러운 심리 스릴러 '23 아이덴티티'가 3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렸다. 영화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다중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이 지금까지 나타난 적 없는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소녀들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
6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23 아이덴티티'는 북미 흥행수익만 9,870만 달러로 예상, 1억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89회 아카데미 최다 노미네이트로 화제를 모은 '라라랜드'는 물론 신작들의 공세에도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일, 스페인 등 유럽에서도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전세계 흥행수익 약 1억 4,27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는 심리 스릴러 '23 아이덴티티'는 오는 2월 2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