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CROCUS 엑스포에서 열리는 러시아 최대 냉난방설비 전시회인 `아쿠아 섬 모스코 2017`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 651개 업체와 2만6417명의 바이어, 설비 관련 업자가 참가하는 러시아 최대 규모 냉난방 설비 전시회다.
2009년부터 9년 연속 참가 중인 경동나비엔은 `KD 나비엔, No.1 Brand in Russia`를 컨셉으출전한다. 경동나비엔은 부피를 크게 줄이고 원격제어 기능까지 탑재한 `나비엔 톡` 기름, 가스보일러에 이은 러시아향 전기보일러 `나비엔 EQB` 등 러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신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전기 생산이 가능한 가정용 전기발전보일러 `나비엔 하이브리젠 SE` 와 일반 상업용 건물과 오피스 빌딩 등에서 사용하는 난방, 온수 시스템인 캐스케이드 시스템도 전시한다.
경동나비엔은 새롭게 `나비엔 홈 IoT` 를 러시아 시장에도 선보인다.
홍준기 경동나비엔 사장은 “경동나비엔은 전통적으로 유럽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러시아 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러시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경험과 러시아 국민브랜드에 선정된 인지도를 앞세워 유럽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