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서울디지털대는 오는 16일 2017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마감한다고 8일 밝혔다.
입학 지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고교 성적이나 수능 성적과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 적성검사로 선발한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4년제 대학에서 2학기 이상 수료했거나 학점은행제로 35학점 이상 이수한 사람은 편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편입 시에는 전적 대학의 전공이나 성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학과로 편입이 가능하다.
모집 학과는 경영, 경찰, 무역물류, 부동산, 어학 등 인문사회계열과 컴퓨터공학, 미디어영상, 문예창작학과, 문화예술경영 등 IT 및 문화예술계열 등 총 24개 학과다.
서울디지털대 관계자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설립된 상담심리학과를 비롯해 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가 인기”라며 “또 다른 사이버대학에서는 보기 힘든 회화과, 패션학과, 실용음악학과와 시각디자인, 생활환경디자인전공 또한 2~30대 지원자가 많다”고 말했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 한 학기 100만원 내외다. 이는 오프라인 대학의 1/4 수준에 불과하며 사이버대학 중에서도 최저 수준이다. 이외에도 해당 요건에 따라 입학금이나 수업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전형과 혜택도 다양하다.
또한 조기 졸업 제도, 복수 전공과 부전공, 수강유예 제도 등 학생 중심의 편리한 학사제도와 병역연기 및 학자금 융자 혜택, 등록금 소득공제 혜택 등도 지원된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