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브래드 피트의 플랜B가 제작, 아카데미 주요 8개 부문 노미네이트 된 ‘문라이트’가 CGV 아트하우스에서 진행하는 ‘2017 아카데미 기획전’을 통해 상영된다.
배리 젠킨스 감독의 ‘문라이트’는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흑인 아이가 소년이 되고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푸르도록 치명적인 사랑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로 제74회 골든글로브 최우수작품상 수상, 제51회 전미비평가협회 4관왕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152관왕의 놀라운 수상기록을 세우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26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후보작을 모아 상영되는 이번 기획전은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총 17편의 영화를 2월 9일(목)부터 3월 15일(수)까지 5주간 순차적으로 전국 CGV아트하우스 상영관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문라이트’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까지 총 8개 부문 후보작으로 지명되며 유색인종에 인색한 할리우드 정서와 편견을 깨고 돌풍을 일으켰다. 2016년 백인들의 잔치, 화이트 오스카라는 오명과 논란을 일으켰던 만큼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에 대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2월 2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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