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제과 업계 최초로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소비자에게 친숙한 오리온 제품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초코파이와 함께 고래밥의 라두(고래), 참붕어빵의 고붕이(고양이)가 `오리온 情(정) 프렌즈`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캐릭터 특징을 살린 총 12개 이모티콘은 애정표현, 파이팅 등 다양한 감정과 행동을 표현한다.
해당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오리온을 검색해 친구를 맺으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설치 시점부터 30일이다.
오리온은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페이스북 이벤트를 함께 선보인다. 오리온 공식 페이스북 계정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로 친구를 소환하면 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익숙한 2030세대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보인 것”이라면서 “앞으로 다른 제품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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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