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올해 2월 5일까지 닐슨코리안클릭이 집계한 PC·모바일 통합 순방문자수(UV)에서 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티몬이 인용한 닐슨코리안클릭 자료에 따르면 11주간 티몬 순방문자수는 주 평균 689만명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624만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소셜커머스 사업을 접은 쿠팡은 576만명으로 파악됐다.
티몬은 12월 5일부터 2월 5일까지 9주 동안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평균 방문자 수 465만명를 기록했다. 티몬 모바일 고객 가운데 안드로이드 OS에서 유입된 비중은 63%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승배 티켓몬스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편의점픽업, 신선식품 판매 등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시행해 쇼핑경험을 확대하고 만족도를 높인 결과”라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1위 모바일 커머스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