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샵(대표 김기록)은 해외 쇼핑몰 구축 서비스 `메이크글로비`에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CDN은 분산한 트래픽을 최상의 전달 경로로 제공해 대용량 콘텐츠를 전달하는 기술이다. 트래픽 폭증 등 예상하지 못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국가 캐시서버에 쇼핑몰 콘텐츠를 저장하다. 해외 고객이 접속한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서버로 접속하도록 유도한다. 별도 해외 사이트를 구축하지 않아도 현지 사이트와 동일한 수준의 접속 속도를 제공하는 셈이다. 메이크샵은 미국, 중국, 일본에서 우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메이크샵 관계자는 “해외 진출 쇼핑몰에 최적화한 전자상거래 환경을 제공하고자 CDN 서비스를 개발했다”면서 “지속적 관리와 개선으로 안정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