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된 도시’ D-Day, 예매율 1위…‘공조’-‘트리플 엑스’와 경쟁

출처 : '조작된 도시'
출처 : '조작된 도시'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오늘(9일) 개봉한 영화 ‘조작된 도시’가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9일 오전 10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조작된 도시’는 예매율 27.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4만 3081명이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게임 속 리더지만 현실에선 무일푼 백수 권유 역의 지창욱, 게임 속 민폐 캐릭터지만 현실에선 대인기피증 겸 초보 해커인 여울 역의 심은경, 게임 속 에서는 백발백중 스나이퍼지만 현실에선 특수효과 말단 스태프인 데몰리션 역의 안재홍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시너지가 눈길을 끈다.

특히 권유의 맨몸 격투부터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전투신, 총기 액션, 대규모 폭파신, 와이어 액션, 8차선 대규모 카체이싱 등 다양한 범주를 넘나드는 액션 스케일로 짜릿함을 선사한다.

같은 날, 개봉 4주차인 ‘공조’는 예매율 16.7%로 2위, 지난 8일 개봉한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예매율 8.5%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공조’는 지난 8일 942개 스크린에서 11만 302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581개 스크린에서 6만 8598명을 모아 3위에 오른 상황. 이에 ‘조작된 도시’가 개봉 첫 날 ‘공조’와 ‘트리플 엑스 리턴즈’를 제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