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HC 재팬(대표 최병규)은 일본에서 250여개 게임과 모바일 서비스를 운영하는 알트플러스(대표 이시이 타케시)와 스마트폰 앱 통합보안 솔루션 `Dx쉴드`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
NSHC는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제품인 `드로이드 X`를 일본 금융기관 34곳에 제공했다. 이번 알트플러스와 계약으로 안티바이러스에 이어 모바일 게임 보안 시장까지 진출한다.
알트플러스는 6개월간 5개 게임사에서 검증을 거쳐 NSHC와 계약했다. 양사는 스마트폰 앱 보안 비즈니스를 진행한 뒤 사물인터넷(IoT) 보안 서비스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최병규 NSHC 재팬 대표는 “일본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세계화와 도쿄 올림픽을 대비에 맞물려 보안 요구가 높다”면서 “Dx쉴드는 보안 전문 인력을 보유하기 어려운 일본의 중소 개발사를 위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Dx쉴드는 게임 암호화(난독화), 해킹 툴 차단, 응용 프로그램 위조·변조 탐지, 가상 머신 대응, 메모리 공격 탐지 기능을 한다. 모니터링 콘솔로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실시간 공격을 확인하고 보안 정책을 변경할 수 있다.
기업은 실시간 앱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차단한다. 중·장기 정보 보안 정책도 함께 세워가며 위협에 대응한다. NSHC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2017년 일본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한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