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9일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 `신한i 알파`를 로그인 없이 사용할 수 있게 개편했다. 바뀐 신한i 알파는 신한금융투자 고객뿐 아니라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고객도 편리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로그인 없이 자산관리 콘텐츠와 투자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계좌개설 등 메인화면 메뉴도 추가해 총 8개 `멀티 메인`을 설정, 편의성도 높였다.
신한은행이나 신한카드, 신한생명 등의 잔고 조회와 상품가입이 가능한 `신나는 한판` 메뉴를 추가해 신한금융그룹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어려운 내용이 많은 투자전략 리포트는 고객 눈높이에 맞게 바꿨다. 특히 글로벌투자 트렌드에 맞춰 해외시장(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리포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나 웹툰 방식으로 선보였다. 또 해외채권 투자도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라질국채 등을 소개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전용 상담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현주미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신한i 알파는 초보자와 신한은행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고객도 편리하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며 “고객 관점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 앱으로 계좌 개설한 생애 최초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계(鷄) 이득 이벤트`를 다음 달 31일까지 한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