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2월은 새 학년 출발을 앞두고 교사와 학부모 모두 바쁜 시기입니다. 교사들은 새로운 교육과정에 맞춰 수업시간을 구성하고, 학부모는 학년이 올라가는 자녀를 위한 정보 수집으로 분주한 시기죠. 특히 올해는 `소프트웨어(SW) 교육`이 교사와 학부모에게 화두입니다. 내년부터 중학교부터 SW교육이 의무화되면서 관심이 더 많아졌죠.
그런데 막상 어떻게 SW교육을 시켜야할지 교사와 학부모 모두 막막합니다.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죠. 당장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는 더 조급합니다. 정보 부족으로 자칫 자녀가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학부모 고민도 많습니다.
전자신문은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인 24일(서울교대, 오전10시~오후1시), 교사와 학부모에게 올바른 SW 진로와 교육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전자신문사와 와이즈멘토가 함께하는 제1회 SW교육 콘서트`는 분야별 전문가가 생생한 SW교육 정보와 통찰력을 전달합니다.
첫 강연자로 나서는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는 진로 컨설팅 분야 전문가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왜 SW교육에 주목하는지 그 이유를 쉽게 풀어 설명해줍니다. 진로 관점에서 SW교육이 왜 필요한지와 SW교육에 대한 오해도 풀어줍니다.
노규식 연세휴클리닉 박사는 공부두뇌연구원 원장으로 공부 코칭 전문가입니다. 노 박사는 한 방송사 영재발굴단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참여하며 전문성도 인정받았는데요. 이번 강연에서는 바람직한 SW교육 코칭 방법을 처음으로 소개합니다.
마지막 강연자는 정호영 코드스쿼드 마스터입니다. 정 마스터는 네이버가 운영했던 SW교육 전문기관 NHN넥스트에서 3년간 교수직을 맡은 SW교육 전문가입니다. 지난해 NHN넥스트 교수 출신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SW교육기업 코드스쿼드에 합류해 SW교육 전문가로 활동 중입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SW산업 주요 기술과 앞으로 SW교육 방향 등을 전해줍니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SW 정보가 부족했던 진로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합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SW없는 직업을 상상하기 어려워져요. 아이 진로를 이끌어주는 진로 담당 교사에게 SW교육은 중요한 이슈입니다. 진로 담당 교사가 SW와 SW교육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하려 합니다.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도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방학기간이 끝나기 전 자녀에게 유용한 SW교육 정보를 많이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전자신문과 와이즈멘토가 함께하는 제1회 SW교육 콘서트 안내>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