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행연합회, 외환 통합 안내서비스 `외환길잡이` 개시

금융감독원은 전국은행연합회와 공동으로 인터넷 환전과 환전수수료 우대율 등을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안내서비스 `외환길잡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비스에는 인터넷 환전 시 은행별 환전 가능 통화 종류와 주요 통화 환전수수료 우대율을 은행별로 비교 게시한다. 공인인증 절차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외환거래 법규 이해가 부족한 일반인을 위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해외 직접투자, 해외 부동산 취득 등 10가지 주요 안내사항을 제공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비스 도입으로 외환거래 이용자 외화 환전 편의가 제고될 전망”이라면서 “앞으로 해외투자 사후절차 안내 강화 등 `외환길잡이` 내용을 지속적으로 개선 및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환길잡이 홈페이지 초기화면 자료: 금융감독원
외환길잡이 홈페이지 초기화면 자료: 금융감독원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