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작년 매출 911억원..사상 최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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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대표 정현용)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6년도 매출 911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15% 늘었다. 영업이익은 작년 42억원과 비교해 2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61% 줄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26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3%, 당기순이익은 40% 감소한 10억원, 39억원이다.

이익 지표가 악화된 것은 해외 서비스 강화를 위한 IT 인프라 투자 때문이다. 차세대 성장 동력인 임상진단과 소비자 유전체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강화, 정밀의학 협력 네트워크 투자도 영향을 미쳤다.

작년 매출 중 70% 이상은 해외에서 달성했다.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선정됐다. 유전자 분석 서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터부터 `세계일류상품인증`을 획득했다.

정현용 마크로젠 대표는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맞는 해일뿐만 아니라 게놈 100불 시대를 선도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해외 전략 시장 서비스 현지화와 정밀의학 기반 임상진단 및 소비자 유전체 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