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매직(대표 강경수)이 2016년 연결기준 매출 4692억 원, 영업이익 317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9% 늘었다. 회사의 양대 사업인 렌탈과 가전사업 모두 매출, 수주, 신규 계정 수에서 목표 이상 실적을 달성했다. 렌탈사업은 직수형 정수기 시장에서 신규계정 38만, 누적계정 100만 실적을 견인했다.
가전 사업은 빌트인 시장에서 1000억 원을 수주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SK매직은 지난 달 3일 진행한 공식 출범행사에서 “제조를 넘어 `서비스`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0년까지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300억 원 이라는 새로운 사업 목표를 발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새로운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정수기 렌탈 1위 달성 △글로벌 사업 확대 △패기 있게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 구축을 핵심과제로 공유했다.
강경수 SK매직 대표는 “SK매직은 외적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는 히트상품 개발, 운영품목 효율화, 직접 영업채널 확대, 브랜드·전산·물류·서비스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SK 네트웍스, SK관계사와 다각도로 협업해 사업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디자인, R&D, 제조 등 핵심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사업목표를 필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