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문화산업 육성과 프로젝트에 투자할 제2호 아시아 문화산업 투자조합 `마그나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펀드(Magna Asia Culture City Fund)`가 출범했다.
광주시가 30억 원을 출자한 제2호 아시아 문화산업 투자조합은 10일 서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회의실에서 결성 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자금난으로 인해 활성화가 어려웠던 광주지역 문화산업 투자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성총액은 100억 원(1만 좌)으로 시비 30억 외에 국비 30억 원, 민자 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업무집행조합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출자한 한국벤처투자㈜가 특별조합원으로 선정돼 관리 운용한다. 광주시가 출자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도 유한책임조합원으로 참여한다.
조합의 존속 기간은 7년이다. 투자기간 종료일까지 60억 원 이상을 광주지역에 본사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둔 기업이나 광주투자진흥지구 개발 사업에 투자한다. 결성 뒤 3년 차에 투자를 대부분 마치고 이후 선별투자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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