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커뮤니케이션이 사내 보안정책 수립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한다.
쿠도커뮤니케이션(대표 김용식)은 12일 IT 자산관리 분야 선도 기업 아이젝스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아이젝스가 개발한 `넷헬퍼`를 판매한다.
넷헬퍼는 IT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실물자산은 물론 패치, 프린트, IP, 문서, 장애 처리 등 PC와 관련한 모든 영역을 통제·관리한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자산관리 솔루션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트랩스와 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된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11월부터 팔로알토의 차세대 엔드포인트 제품 `트랩스`를 공급하고 있다.
트랩스는 넷헬퍼가 수집한 정보를 받아 차세대 방화벽에 넣고 관리한다. 수치화된 IP로 보안정책을 짜던 과거와 달리, 사람이나 부서 이름으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중앙관리솔루션도 적용했다. 사용자 단위 보안정책을 세우는 데 유용하다.
트랩스는 시그니처 없는 보안 백신이다. 이상 행위를 하는 파일을 잡아내 동작을 멈추게 한 뒤 클라우드 내 가상 운용체계(OS)로 보낸다. OS는 해당 파일을 분석해 악성파일 여부를 판가름하는 일종의 시뮬레이터다. 지능형지속위협(APT)을 막는 데 최적화됐다.
김용식 쿠도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넷헬퍼 공급 계약으로 종합 IT보안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과 포트폴리오를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아이젝스 대표는 “최근 다양한 보안이슈가 확산되면서 통합 자산관리 솔루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넷헬퍼는 보안이슈가 터질 때마다 늘어나는 비용 부담을 없애고 효과적인 PC 보안환경을 구현한다”고 전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