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활용해 회계·무역 분야 특화 인재를 양성한다.
선일이비즈니스고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특성화고로 1985년 1월 개교했다. 지난해 직업교육 우수학교로 뽑힐 정도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자랑한다.
선일이비즈니스고는 취업 역량과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을 교육한다. 졸업생 참여를 이끌어 취업 정착률을 관리한다. 취업멘토반, 비즈니스에듀케이션 동아리 운영, 졸업생 특강 등을 마련했다.
경진대회, 전시회 등 학생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내 행사도 제공한다. 기획서 경진대회, 영어 키보딩 타수 경진대회, 직무설계 경진대회, 취업진로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인포그래픽 이력서 전시회 등 다양한 교내 경진대회를 연다.
재학생 전문역량을 높이는 교육과정도 운영 중이다. 무역영어, 전산회계/FAT 1급 과정에 참여할 학생을 선발한다. 관련 자격증을 교육하는 방과후 교실도 운영한다. 방과후 교실에서는 ITQ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GTQ, 컴퓨터 활용능력, ERP회계, 정보처리, 상업경제 등을 가르친다. 방과후 교육은 연중 제공한다.
선일이비즈니스고는 2008년부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을 바탕으로 회계와 무역 분야 산학맞춤반, 취업우수인재반을 마련했다. 산학맞춤반은 포워딩실무인력양성반, 실전회계전문가반을 운영해 100% 취업률을 달성했다. 산학관 프로그램 거점 학교(제3권역 취업성공 100% 프로젝트 거점학교)도 운영 중이다.
체계적 교육은 결과로 나타난다. 2012년 취업률 42.15%에서 지난해 4월 기준 취업률은 68%로 상승했다. 취업률 25.85%P가 올랐다. 이달 기준 취업률은 70%를 달성했다.
선일이비즈니스고는 “특성화고 취업 문화를 장려, 활성화, 정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며 “현재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도 적극 수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