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은 축구 산업에도 변화를 가져온다.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전략 시스템 도입이다.

JPD 빅데이터연구소(대표 장수진)는 신간 `제4차 산업혁명과 축구 빅데이터`에서 `풋볼루션`(Footvolution) 개념을 소개한다. `축구`(Football)와 `혁명`(Revolution)의 합성어다. 기존 축구 산업에 빅데이터를 융합해 새로운 훈련체계와 기술 관리 시스템을 확립하자는 의미에서다. 축구 산업이 ICT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것이 축구 혁명이라고 저자는 정의한다.
책은 축구 빅데이터 개념부터 활용까지, 전략 체계화 과정을 상세히 제시한다. 자신의 경험과 실제 구단 자료에 기반했다. 저자는 2015년 빅데이터 스포츠 분석·전략 시스템인 `글로벌 빅 사스(Big SASS) 축구 빅데이터`를 선보였다. IoT 센서를 활용, 축구 등 해당 종목 선수 각자의 활동 정보와 인지 감각을 변환·수집하는 기술과 방법론을 통칭한다. 현재 국내 프로축구단 강원FC가 훈련에 적용하고 있다.
![[IP노믹스]<신간> 제4차 산업혁명과 축구 빅데이터](https://img.etnews.com/photonews/1702/922704_20170213105226_698_0002.jpg)
저자는 기존 축구 기술과 지도 방법의 허점을 지적하며 대안으로 자기주도 훈련법(SDI, Self Directed Learning)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 훈련을 제시한다. 선수와 코치, 감독, 구단별로 각각 최적 활용법을 설명한다. 단순히 개념 소개를 넘어 독자 활용법을 꼼꼼히 제시한 일종의 실용서에 가깝다.
△JPD 지음 △JPD 빅데이터연구소 펴냄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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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영 IP노믹스 기자 sy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