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올해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교육생 모집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원장 최창학)이 올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시가 추진하고 DIP 정보통신기술(ICT)인재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기술 수요 조사에 따라 맞춤형 교육 훈련을 제공하고,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모집할 정보기술(IT) 전문가 양성 과정은 취업처 확정형 교육으로, 다음 달 2일부터 오는 6월 26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생은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올해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교육생 모집

DIP ICT인재아카데미는 이번 과정으로 올해 말까지 IT·문화기술(CT) 분야 맞춤형 교육 19개 과정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IT·CT 중소기업 재직자 훈련 과정인 `향상과정`을 통해 615명, 채용 예정자 교육 및 취업 과정인 `양성과정`에서 104명이 각각 수료했다. IT 전문가 양성 과정은 수료자 기준 75%가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창학 원장은 13일 “중소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 기업 역량 강화와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DIP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