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일본 캐논IT솔루션에 스팸스나이퍼AG 독점 공급 총판계약 체결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일본 캐논IT솔루션에 `스팸스나이퍼 AG` 독점 총판권을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메일보안 사업을 확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일본 캐논 IT 솔루션에 스팸스나이퍼 AG(Attachments Guard, 이하 AG) 독점 총판권을 부여하는 독점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첫번째 줄 왼쪽 세번째) 등 양사 관계자가 기념촬영했다.(사진:지란지교시큐리티)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일본 캐논 IT 솔루션에 스팸스나이퍼 AG(Attachments Guard, 이하 AG) 독점 총판권을 부여하는 독점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첫번째 줄 왼쪽 세번째) 등 양사 관계자가 기념촬영했다.(사진:지란지교시큐리티)

캐논IT솔루션은 일본에서 시스템통합(SI), 컨설팅, 소프트웨어 개발·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통합 IT기업이다. 일본 내 넓은 네트워크와 영업 인프라를 보유했다. 보메트릭, EMC, 오라클, 클라비스터 등 글로벌 IT기업 일본 시장 유통을 담당한다.

일본 전역에 스팸 스나이퍼 AG 판매와 유통을 전담한다. 스팸스나이퍼 AG는 일본 지자체 이메일 첨부파일 무해화 컴플라이언스 시행에 맞춰 두 회사가 공동으로 기획, 개발한 일본향 제품이다. 캐논IT솔루션이 일본 시장에 맞는 기능을 제안,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제품 개발을 맡았다.

스팸·바이러스 메일 차단, 메일 오송신 방지 등 스팸스나이퍼 기반 기술에 메일 필터링 기능을 강화했다. 첨부파일·HTML 메일 차단, 메일 내 첨부파일 삭제, HTML 메일 텍스트화로 악성 첨부파일이나 매크로 실행을 방지한다.

캐논IT솔루션은 올해 1억엔, 2020년 10억엔이라는 매출 목표를 세우고 직판뿐만 아니라 파트너 유통망을 활용한 전방위적 영업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004년 일본 메일보안 시장에 진출해 30개 이상 파트너와 누적 고객사 1000개 이상을 확보했다. 메일보안을 기점으로 문서, 모바일 보안 제품도 순차적으로 현지화해 일본 내 사업 영역을 넓힌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메일보안 기술력과 캐논IT솔루션 유통망·노하우를 결합해 일본 메일보안 시장 선두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