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리쓰, 세계 최초로 울트라포터블 밀리미터파 스펙트럼 분석기 출시

안리쓰,  세계 최초로 울트라포터블 밀리미터파 스펙트럼 분석기 출시

안리쓰(Anritsu Company)는 5G와 E-대역(E-band)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고주파 설계 제품의 검증을 위한 세계 최초의 울트라포터블 밀리미터파 스펙트럼 분석기인 스펙트럼 마스터(Spectrum Master™) MS2760A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안리쓰의 특허 받은 최첨단 NLTL ShocklineTM 기술을 활용한 MS2760A 스펙트럼 분석기는 기존 대형 폼팩터 계측 시스템의 가격, 크기, 성능을 넘어섰다. MS2760A는 5G와 E-대역 외에도 802.11ad/WiGig, 위성통신, 전자전, 차량용 레이더 등과 같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밀리미터파 애플리케이션에서 테스트 과정을 크게 개선할 뿐 아니라 테스트 비용도 대폭 낮춰준다.

▶실험실에서의 이점
실험실의 연구개발자와 테스트 엔지니어들에게 MS2760A는 스펙트럼 분석, 채널 전력, 인접 채널 전력, 스퓨리어스 방출, 점유 대역폭 등과 같은 필수적인 스펙트럼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측정값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가격도 비싼 케이블 연결이 필요한 벤치톱 모델과 달리, MS2760A는 피시험장치(device under test, DUT)에 직접 연결하여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주파 애플리케이션에서 전례 없이 높은 정확도를 달성한다. 또한 9kHz ~ 10GHz까지의 스위프 능력은 측정 결과의 신뢰도를 높여준다.

▶제조 현장에서의 이점
스펙트럼 마스터 MS2760A는 벤치톱 형태의 계측 시스템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대량생산 애플리케이션에서 테스트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크기 또한 매우 작아 항공 및 위성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부피가 큰 제품의 생산 시험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전체 주파수에 대한 연속 스위프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조 환경에서 뛰어난 정확도를 보장한다.

▶더 쉬워진 현장 시험
스펙트럼 마스터 MS2760A는 현장 시험을 극적으로 간소화한다. 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정도의 초소형 크기, 연속 스위프 능력, 태블릿에 USB를 연결하여 전원을 공급 받을 수 있는 폼팩터 같은 특성들은 현장 기술자가 챙겨야 할 장비의 수를 크게 줄여준다. 뿐만 아니라 수백만 개의 안테나를 테스트 해야 하는 기술자들이 구비하기에는 다른 어떤 핸드헬드형 스펙트럼 분석기보다 MS2760A가 훨씬 더 용이하다.

스펙트럼 마스터 MS2760A는 모델별로 32GHz, 44GHz, 50GHz, 70GHz, 그리고 110GHz 주파수 대역을 지원한다. 수출 라이선스에 90GHz 이상의 분석기가 요구되는 국가들을 위해 90GHz 모델도 제공된다. MS2760A는 점점 더 확대되고 있는 안리쓰 울트라포터블 분석기 제품군 중 가장 최신 제품이다. 안리쓰 울트라포터블 분석기 제품군에는 파워 마스터(Power Master™) MA24507A 밀리미터파 전력 분석기와, 지금까지 개발된 사이트 마스터(Site Master™) 필드 케이블 및 안테나 분석기 중 가장 가볍고 작을 뿐 아니라 속도도 가장 빠르고 비용 효율성도 뛰어난 사이트 마스터 S331P가 포함된다.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