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20~21일 항공기금융 콘퍼런스 개최

KTB투자증권은 오는 20~21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항공기 금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영국 항공기 금융 전문매체 에어라인 이코노믹스(Airline Econoimcs)가 개최하는 `그로쓰 프론티어` 행사 일환이다. 기관투자자 초청행사로 이뤄지며 국내외 항공기 리스사 및 항공사, 로펌, 회계법인, 증권사 등 70개기관이 참여한다.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항공기 금융 분야의 전망과 다양한 법적, 재무적, 기술적 쟁점을 다룰 예정이다. 21일 오전에는 KTB투자증권이 `기관투자자의 항공기 금융 참여에 있어 한국 자본시장의 핵심 요소`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주관할 예정이다. A380등 와이드 바디 항공기종을 중심으로 향후 시장 전망도 다룬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항공기 금융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큰 행사가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은,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항공기 분야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올해 국내 항공기 금융 펀딩액은 전년대비 60%이상 증가한 4조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