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 경영 환경 개선 및 영업 정상화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역량 강화 사업`에 60억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 역량 강화 사업은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 △역량 점프업 프로그램 △무료 법률 구조 지원 3개 분야로 진행한다.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에는 기존의 경영·기술 컨설팅에 특허 법률, 세무, 수출 등 3개 전문 분야를 추가했다. 10년 이상 사업장을 경영한 우수 소상공인을 선발해 멘토로 활용하는 등 소상공인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예비 창업자의 과밀 업종 창업을 억제하기 위해 창업 희망자를 매월 모집, 해당 업종·분야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지원 대상 소상공인이 위기 진단 컨설팅을 받고 바우처 방식으로 최고 400만원 한도 안에서 지원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상행위로 인한 민사 사건 소송비(변호사비·인지대·송달비 등)를 지원한다.
정영훈 소상공인지원과장은 14일 “사업이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